캐나다 생활

이케아 비추천템 5종, 굳이 이케아에서 안사도 될것같은 아이템들

조이in캐나다 2020. 10. 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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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이케아 주방용품 추천 포스팅에 이어, 굳이 이케아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될 주방용품을 골라봤다. 몇번 써보니 불편해서 다시 다른곳에서 새로산 제품들도 있고, 이케아 제품도 나쁘진 않지만 다른곳에서 사도 충분히 저렴하고 좋은걸 살수있는 주방용품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지난번 이케아 주방용품 추천 포스팅은 아래

 

2020/10/27 - [캐나다 생활] - 이케아 추천템 5종, 직접 써보고 남기는 이케아 주방용품 후기

 

이케아 추천템 5종, 직접 써보고 남기는 이케아 주방용품 후기

두번째로 시켜보는 이케아 후기! 처음 시켰을때는 이사온지 별로 안됐을때라 정말 철저하게 가구 위주로, 필요한거만 시켰다면 이번에는 좀 자잘자잘한것들을 많이 시켰다. 특히 주방용품들!

zoeyincanada.tistory.com

 


STAM 스템 ₩1,500

 


 

 

저렴한 가격에 이케아를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색깔, 하지만 한국인들이 사용해왔던 아래로 깎는 형식이 아니라 옆으로 깎는 형식이라 불편하다. 날도 무딘편이라 결국 그전에 썼던 밑으로 깎는 감자칼로 다시 산 눈물의 제품. 가격은 저렴하지만 이케아의 다른 가성비제품과는 다르게 저렴한값하는 감자칼이라 실망했다. 

 

 

 

 

 

 

 

 


2

SPRITTA 스프리타 ₩5,900

 


레몬즙짜개, 앞의 감자칼처럼 완전히 실망은 아니지만 사용하다보니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점들이 보였던 제품. 우선 저 파트들이 다 분리되는데 최대4개를 일일히 씻어야해서 은근히 번거롭다. 레몬 반개 짜고나서 쓱 한번 헹굴수 있는게 아니라 다 분리해서 작지않은 파트들를 다시 설거지하는게 귀차니즘이 있는 나에게는 안맞았다. 레몬즙을 짜고 밑에 계량할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인서트가 크기별로 2가지종류라 오렌지, 레몬등을 다양하게 많이 짜고 싶은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나처럼 레몬만 소량으로 그떄그때 짜서 쓰는 사람들에게는 굳이 추천하지 않는 제품 

 

 

 

 

내가 구매한 제품, 이케아 레몬즙짜개의 3분의 1크기여서 샐러드나 요리할때 필요한 레몬 반개나 한개정도를 그때그때 짜서 쓰기 편하다. 밑의 계량컵도 보기 편해서 이 레몬즙짜개로 갈아탔다. 

 

 

 

 

 

 


3

PLASTIS 플라스티스 ₩ 900

 


 

색깔도 이쁘고, 모양도 흥미롭지만 막상 사용할때 불편함이 너무 많았던 애증의 얼음틀 ㅠㅠ 우선 뚜껑이 없고 실리콘 재질이라 물을 넣고 냉동실에 넣을때 조심하지않으면 옆에 다 흐른다. 뚜껑이 없어서 냉동실에 막 넣기에는 좀 찝찝하기도 하고, 뭔가 잘 안사용하게 된다. 이쁜 모양의 얼음을 먹고싶을때 정말 가끔씩 마음먹고 사용하게 되는 얼음틀. 저렴하고 귀여움 색깔에 혹해서 샀다가 선반에 가지런히 처박혀있는 플라스티스 얼음틀. 

 

 

 

 

 

 

 


4

VAGRAT 보그레트 ₩3,900


이런 아기자기한 용품들을 좋아하는 나에게 찰떡인 귀여운 차거름망! 우선 2개에 3900원이라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저 동동 떠다니며 차를 우리는 꽃모양이 나를 홀리게했다. 써보니 나쁘지는 않지만 불편한점이 보여서 이것도 잘 안쓰게 됬던 제품. 우선 찻잎을 넣을수 있는 공간이 은근히 작고, 열고 닫기가 불편하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동동 띄워놓기에는 플라스틱부분까지 계속 물에 닿아서 환경호르몬 걱정도 된다. 손님들 오셨을때 잠깐 보여주기식으로 꺼내놓기 좋은정도..? 이케아에서 차거름망을 사려면 밑의 제품이 차라리 덜 이쁘지만 실용성은 좋다. 

 

 

 

 

RORELSER 뢰렐세르 ₩2,900

 

 

보그레트한테 배신당하고 다시 구입한 차거름망 RORELSER 뢰렐세르, 우선 찻잎도 많이 들어가고 스테인리스 제질이라 맘편하게 뜨거운물에 넣어도 안심이다. 열고 닫기 편하고, 찻잎 버리고 세척하기도 편하고. 

 

 

 


5

METALLISK 메탈리스크 ₩29,900

 


 

정말정말 비추천하는 이케아 커피그라인더 메탈리스크. 우선 다른 그라인더보다 저렴하지도 않은데 성능도 별로다. 커피빈이 잘 안갈리고 열고닫기 불편하다. 안쪽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원두도 갈리는거에 비해 힘이 너무 많이들어서 차라리 같은 힘줄거면 조금 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감성이라도 느끼지, 이건 이케아 좋아하는 나도 쉴드칠수 없는 퀄리티라 비추천....

 

 

 

다시한번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라는것,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나에게 비추천템들이 다른사람들에겐 추천템이 될수 있으니 무분별한 비방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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