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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북미의 가을이 다른점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단풍, 천고마비, 추석, 은행, 감, 밤등이 생각난다면 캐나다와서 느낀 가을은 펌킨 펌킨 그리고 펌킨이라는것.. 10월 31일인 할로윈을 포함해서 가을이면 여김없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필드트립으로 가는 호박농장에가서 할로윈때 쓸 호박을 주워 잭-오-랜턴만들기도 북미의 가을하면 떠오르는것중에 하나다. 스타벅스에서는 여김없이 펌킨 스파이스 라떼 (Pumkin Spice Late, 줄여서 PSL)가 다른 어떤 시즌음료보다 가장 인기있는 음료이다. PSL 음료하나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니 말 다했다. 큰 인기를 더불어 스타벅스에서 나온 인스턴트 펌킨 스파이스 라떼도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는데 마셔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스타벅스 펌킨 스파이스 라떼 후기
가을 한정판으로 나온 펌킨 스파이스 라떼 인스턴트 버전, 32g 용량의 4개의 팩이 들어있다. 가을 한정판 답게 신나몬, 넛맥, 호박, 당근등 가을가을한 분위기의 패키지가 괜히 기분이 몽글몽글 좋아지게 한다. 패키지가 귀여워서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좋을듯
한 팩에 130kcal, 생각보다는 높지 않네? 하다가 생각해보니 그냥 물에 타먹었을때 130kcal 이니까 우유에 타먹으면 그냥 스타벅스에서 사먹는 라떼들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에 낮지 않은 칼로리라는걸 깨달았다.
라떼라 그런지 시중에 나와있는 스타벅스 블랙커피 인스턴트들보다는 두툼하다. 그래서 4팩만 들은건가.... 스타벅스 인스턴트에 사용한다는 아라비카 커피와 우유, 설탕, 그리고 북미 가을하면 떠오르는 cinnamon, nutmeg, ginger and cloves같은 향이 첨가 되어있다.
만드는 법은 그냥 일반 믹스커피와 동일. 뜨거운 물 240ml을 넣고 저으면 된다.
그냥 물에만 먹기는 조금 밍밍할거같아서 가루를 우선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 녹이고 우유를 다른컵에 따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거품을 만들어 줬다. 이케아에서 산 핸드거품기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중
위에 시나몬 가루까지 뿌려주니 정말 펌킨 스파이스 라떼 같은 비주얼이 완성되었다. 원래 맥심같이 프림이 들어있는 믹스커피는 마시면 입안에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기대감이 별로 없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마셔보니 스타벅스에서 사먹는 펌킨스파이스라떼와 정말 비슷한 맛이 난다! 여기에 스타벅스에 나오는것처럼 생크림이랑 PSL가루까지 뿌려주면 사먹는거랑 완전 똑같은 비주얼이 될듯. 생각보다 단편이라 내입맛에는 에스프레소나 블랙커피를 따로 더 넣어서 먹거나 아몬드 밀크로 먹으면 딱 맞을것같다. 가을에만 맛볼수 있는 펌킨스파이스 라떼, 이제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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